제 722 호 2023 KF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천안沁거리”
2023 KF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천안沁거리”
▲ “천안沁거리” 행사 포스터(출처: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전공 김지윤 교수)
국민 참여 공공외교 프로젝트에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전공 김지윤 교수를 대표자로 하는 <에버그린 포엠> 팀이 선정되었다. 해당 팀은 대표인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전공 김지윤 교수 외에 상명대학교 학생 6인(고민경, 김나형, 김지윤, 서수빈, 전효진, 웬티빅뒌)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 하북과과대학(河北科技大学) 영화영상학과 고옥 교수가 함께하여 상명대학교와 중국 하북과기대학 학생들의 문화 교류의 역할도 수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를 겪고 재난 시대를 통과하며, 서로 다른 문화권의 청년들이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에 대한 공통된 문제의식을 나누는 기회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여 추진하게 된 발단으로, 생태 문학을 바탕으로 기후 위기 앞에 보존해야 하는 자연에 대한 성찰을 나누며 서로 이해하고 연대감을 느끼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또한, 시와 시각예술을 결합한 새롭고 창조적인 방식을 모색하며 현대 문명의 위기를 헤쳐 나갈 전망을 모색하고 문학을 향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생태시(자연환경, 생태 등의 주제로 쓰인 시) 작품을 바탕으로 한 예술적 창작물을 공동 제작하여 전시하는 전시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8월 29일부터 9월 17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8월 29일부터 오픈되는 자체 홈페이지 (http://evergreenpoem.art)에서 온라인 전시를 열고, 메타버스 아카이빙 플랫폼 믐(https://meum.me)에서 메타버스 전시를 열어 세계인들도 접속하여 함께할 수 있도록 한다. 오프라인 전시는 상명대학교 제2캠퍼스(천안) 내 디자인갤러리(8월 29일~31일), 천안 신부문화회관 제2전시실(9월 12일~17일)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방명록에 발자취를 남겨준 온라인, 오프라인 전시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고, 글로벌 참가자들의 예술적이고 창조적인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전공 김지윤 교수는 외국인들이 한국문학에 관심을 가지는 하나의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비추며 해당 프로젝트는 “자연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융합예술 전시 프로젝트이며, 한국의 생태문학과 자연을 알리는 의미”이므로 앞으로 이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있다면, 해당 이메일(evergreenpoem2023@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