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61 호 정보보안공학과, 차세대 보안리더(BoB) 14기 '그랑프리·Best 10' 동시 배출
천안캠퍼스 공과대학 정보보안공학과 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 제14기 과정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와 개인 부문 최우수 인재상인 'Best 10'을 동시에 배출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BoB 수상 모습(사진: 상명대학교)
BoB는 국내 대표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으로 이번 14기 과정에는 총 1,231명이 지원해 172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약 9개월 동안 고강도 보안 실무 교육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역량을 겨뤘다. 우리 대학 정보보안공학과 학생들은 이번 수료 과정에서 프로젝트와 개인 부문에서 모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보안 인재 양성 역량을 입증했다.
프로젝트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는 이정현(23) 학생이 속한 '사피엔스(SAPIENS)' 팀이 수상했다. 해당 팀은 Web3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보안 솔루션 'SAPIENS AI'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수동 분석 방식보다 비용을 낮추고 취약점 탐지 속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정현 학생은 수상과 함께 5천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확보했으며, 최근 보안 기업 'Rutile(루타일)'을 창업해 관련 솔루션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개인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가 이어졌다. 디지털 포렌식 트랙에 참여한 순정연 학생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가상화폐 시장의 스캠(사기) 토큰을 사전에 탐지하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의 'Best 10'에 선정됐다. 순정연 학생은 상금 1천만 원과 함께 해외 연수 기회를 받게 된다. 또한 취약점 분석 트랙의 신성진 학생은 차세대 로봇 및 자율주행 시스템인 ROS 2의 구조적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교육생에게 수여되는 '화이트햇 10'에 선정됐다. '화이트햇 10'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명의로 수여되는 상이다.
이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