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출산 전 · 후 우울과 양육스트레스가 영아 발달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
- 작성자 한지수
- 작성일 2023-06-10
- 조회수 4591
어머니의 출산 전 · 후 우울과 양육스트레스가 영아 발달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
The longitudinal effects of mother’s antenatal/postpartum depression and parenting stress on the infant development
- 저자 김진경, 서주현, 배희분
- 학술지명 유아교육·보육복지연구 (Journal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 Educare Welfare)
- 권호사항 Vol.20 No.4 [2016], 591-611
- 발행연도 2016
초록
이 연구는 출산 전과 출산 후 우울, 그리고 출산 후 1년경의 양육스트레스가 생후 1년경에 측정한 영아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위 변인들의 총체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이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어머니의 출산 전 우울은 출산 후 우울 경향을 높였고 출산 후 우울은 출산 후 1년경의 양육스트레스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결국 이는 생후 1년경의 영아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영향력은 생후 2년까지 이어져, 출산 후 2년경의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다시 생후 2년경의 영아 발달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밝혀졌다. 이와 같은 결과 출산 후 우울이 오래 지속되어 양육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것이 영아발 달에 부정적 영향요인임을 나타내는 결과로서 출산전후 우울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개입이 필요함을 나타낸다.